최종편집일 : 2022-08-10

상주시, '존애원, 낙강에 뜬 달' 제작발표회 가져

9월12일 저녁 6시40분부터 10주간 총 50회 방송

기사입력 22-06-16 22:23 | 최종수정 22-06-1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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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문화예술과]존애원 낙강에 뜬 달 포스터.jpg

 

상주시는 17일 오후 청리면 소재 존애원(경상북도 기념물 제89호)에서 라디오 드라마 '존애원(存愛院), 낙강에 뜬 달' 제작발표회를 했다.


김순희 작가가 극본을 쓰고 안동MBC 강병규 PD가 연출한 라디오 드라마 '존애원, 낙강에 뜬 달'은 총 50부작으로, 임진왜란 이후 기근과 역병으로 피폐해진 상주지역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의료기관으로 설립된 ‘존애원’의 당시 활동과 가치를 재조명한 프로그램이다. 


'존애원'은 당시 상주 남촌현에 위치한 청리·공성·외남·내서 지역 13개 문중 24명의 선비들이 뜻을 모아 꾸린 ‘낙사계(落社契)’가 바탕이 됐으며, 해당 지역의 병자들을 진료했던 기관이다.


남녀노소 신분을 따지지 않고 굶주리고 아픈 백성을 구제했다. 존애(存愛)는 '본심을 지켜 기르고 남을 사랑함'이란 뜻을 지닌 중국 정자(程子)의 '존심애물(存心愛物)'에서 따왔다. 


라디오 드라마 '존애원, 낙강에 뜬 달'은 2020년 이후 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를 휩쓸어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된 상황에서 400여 년 전 전쟁 직후라는 혼란 속에서도 존심애물의 정신으로 백성들을 치료하고 구휼하며 상주지역의 공공의료기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존애원의 진면목을 드라마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당시 존애원을 음해하려는 세력들에 맞서 의술로 인을 구현한 선비 의사 '유의(儒醫)-유학을 공부한 의사'를 비롯해 존애원을 지켜가려는 당시 상주 사람들의 분투가 성우들의 탄탄한 연기로 드라마틱하게 전개된다.


지역의 역사에 정통한 작가의 대본과 15년~25년 경력의 베테랑 성우들이 혼신을 다한 연기가 돋보이는 이번 작품은 영화 <신과 함께>, <군함도>, <박열> 등에 참여한 최혜인 음악감독이 사운드 마스터를 맡아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더 높여줄 것이다.


안동MBC 창사특집으로 표준FM 100.1 MHz를 통해 오는 9월12일 저녁 6시40분부터 10주간 총 50회에 걸쳐서 평일(월~금)에 방송될 예정이다.

최고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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