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완판운동, 소비촉진 운동 대대적으로 추진할 것"
경북도,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 시즌Ⅱ 돌입
기사입력 21-01-25 07:58 | 최종수정 21-01-2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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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에서 이철우 지사가 판매에 나서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 시즌Ⅱ'를 대대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코로나19 여파 속 행사·모임 취소, 관광객 감소 등에 따른 농가의 농산물 판매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행사이다.
도에 따르면 다음달 3일 도청 전정에서 완판운동 시즌Ⅱ 오픈행사를 시작으로 시군별 판매가 부진한 품목을 발굴하고 소비처를 확보 하는 등 농산물 판매부진이 해소될 때까지 발 벗고 나선다.
'완판운동 시즌Ⅱ'은 농식품 유통피해상담센터를 운영해 코로나19로 인해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취약농가의 경영안정과 농산물 판로확대에 나선다.
상담센터에서는 판로부진 신선농산물 대형구매처 알선, 쇼핑몰 사이소등 온.오프라인으로 유통지원, 고령농, 영세농 등 유통 취약계층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센터에는 상담센터장을 중심으로 상담·접수팀, 온라인지원팀, 오프라인지원팀으로 구성했다.
기관별 완판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도와 시군에서는 감자, 딸기, 쌈채소 등 판로가 어려운 품목을 중점적으로 온·오프라인 특별판매전, 자체 꾸러미 공급, 자매결연도시 및 향우회 등을 통한 완판운동을 벌인다.
온라인 판매지원의 경우 SNS, 바이럴마케팅, 키워드 검색광고 등으로 경북 농산물 홍보, 경북 쇼핑몰 연합 특별할인 행사, ‘사이소’ 쇼핑몰 내 유통피해농가 할인판매행사, 우체국몰, 농협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11번가, 위메프, 쿠팡 등 ‘사이소’ 제휴몰과 연계한 경북 농특산물 판촉전, ‘사이소’와 지역농산물축제가 함께하는 사이버 농산물 축제 특별판매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학교급식 등 친환경농산물 판매지원은 개학연기, 휴교 등으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농산물 소비 부진시 오프라인 행사로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 시군 요청 농산물 판매, 대형유통업체 협력으로 다양한 판매처 개척 및 농산물 소비촉진 판매전, 안테나숍 농식품 특별 판매전 등을 펼친다.
앞으로 경북도는 완판운동 시즌Ⅱ를 도내 전 공공기관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판매실적이 우수한 시군에 대해서는 평가를 통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올해 다시 시작하는 '완판운동 시즌Ⅱ'에도 다양한 농산물 판로확보와 소비촉진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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