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 2020-08-16

[4.15총선-상주,문경] 더불어민주당 "체육단체가 특정 정당에 동원돼" 주장

기사입력 20-04-01 07:53 | 최종수정 20-04-0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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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산하 단체가 특정 정당을 돕기 위해 모임을 결성하려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말썽을 빚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상주문경 국회의원 후보 정용운 선거사무소는 31일 상주시체육회 종목별 전무협의회가 '긴급공지'라며 회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미래통합당 상주시 당원협의회 체육위원회를 결성하고자 하니 종목별 회원 10명씩 꼭 추천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실제 문제의 문자는 지난 30일 오전 10시쯤 발송된 걸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것은 미래통합당이 지역 체육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사실상 입당을 강요하는 것이며 체육단체들이 위협을 느낀 결과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중으로 보내주시는 분들은 종목위원장으로 추대될 것이란 말은 미래통합당 및 후보자와 사전 협의가 없었다면 쓸 수 없는 말"이라고 전했다.


또 "국가의 보조금을 받아 운영하는 체육 단체는 엄정히 정치적 중립을 지킬 의무가 있다"며 "상주시체육회 소속 각 종목 단체의 전무라면 그 단체의 실질적 운영주체이고, 그들 모임의 회장이라면 전 체육 단체의 조직적 개입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명선거를 해치는 명백한 불법행위로 엄중한 사안이라고 판단하고, 상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상주시는 즉시 감사에 착수하고 관련자는 지위 여하를 막론하고 엄정한 처분이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제가 확산되자 해당 협의회는 문자를 삭제하고 당원협의회 체육위원회 결성을 백지화 했다.


최고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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