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 2022-05-26

'컷 오프' 정재현 상주시장 예비후보, 강영석 지지 의사?

기사입력 22-04-25 15:57 | 최종수정 22-04-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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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북 상주시장 경선 후보에서 '컷 오프'된 정재현(65.국민의힘) 상주시의회 의장이 사실상 강영석 현 상주시장 지지를 시사하는 입장문을 내 경선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월1~2일 이틀간 실시하는 당내 경선이 공정하게 치러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공정한 경선을 위해 한 후보만을 지목해서 말을 할 수 없다"며 신중한 발언을 이어갔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상주시장 후보로 강영석(56. 현 상주시장) 윤위영(61. 전 영덕 부군수) 두 후보를 경선시키기로 결정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결과에 대해 아쉬움과 함께 몇 가지 의구점과 곧 있을 두 예비후보자 간의 경선에 대해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여러 정황과 특정 예비후보자의 납득할 수 없는 행동을 지켜보며 혹여 당심이 특정인에게 향하고 있지 않는가 하는 의혹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또 "경선은 공정하게 치러져 시민의 선택이 오롯이 반영돼 진정으로 시민이 바라는 후보가 반드시 뽑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 '시민이 납득할 수 없는 경선 결과'가 나온다면 경선이 공정하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볼 수밖에 없어 '특단의 결심'을 할 수도 있음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정 예비후보는 "상주의 시정은 연속성을 갖고 중단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지역 사정을 제대로 알고 상주시가 추진해온 주요 사업들을 잘 이해하고 이끌어나갈 인물이 맡아야 성장 동력을 이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강영석 상주시장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그는 또 "상주시의회 역사상 첫 5선 의원으로 민선 8기 전반기와 후반기 시의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고, 시민을 대변하는 시의회의 수장으로서 짊어져야 할 소명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대통령선거 당시 경북북부 13개 시군 발전포럼 대표, 상주시 총괄 직능위원장, 경상북도 윤사모 고문, 동서화합 미래위원회 특보로 활동해왔다.

최고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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