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 2019-08-25

기타리스트 강순모

상주사랑이 남다른, 상주음악의 대부 기타리스트

기사입력 18-09-24 16:01 | 최종수정 18-09-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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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는 사람들' 통기타 동우회 정기 공연이 상주 보건소 분수마당에서 한여름 밤을 아름답게 꾸며주었다.


 여기에 기타리스트 강순모가 함께 했다.


 그는 페이스북 상주스토리 회장과 30년 된 세고비아 악기점, 갈릴리 수산 대표이다.


 호남형 얼굴에 멋스러운 긴 머리와 약간 색깔 있는 안경을 쓴 모습은 천상 음악 예술인이다.


 그는 상주중앙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기타를 배웠고. 상주중학교에 다닐 적에는 교회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악기를 치면서 본격적으로 음악에 빠졌다.


상주고등학교 다닐 때는 음악과 함께 살다보니 헤드폰을 끼고 밤새워 기타를 치다가 새벽을 맞는 날이 허다했다.


그리고 상주대학교에 입학하면서 보컬밴드 '황금물결'을 결성해 대학축제와 지역 행사에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고, 1982년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했던 그들은 많은 인기를 몰고 다녔다.


그는 군생활도 사회생활도 음악과 함께라면 신바람이 났다.


선친은 음악을 좋아하면서 잘 하셨고, 어머니는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한 신식 여성이었다.


그 어머니는 부산에서 아들이 좋아하는 LP판을 한 보따리 사다 주었고, 군복무 시절 밴드생활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었다.


바로 아래 동생 강진모는 현재 서원대학교 음대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음악가의 피가 흐르는 집안이다.


그의 아내 구희숙은 너그러운 배려로 많은 기부 봉사와 음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원자로 정평이 나 있다.

그래서 처복도 많은 아내 예찬론자로 불러진다.


1996년 통기타동호회 『꿈꾸는 사람들』을 결성해서 지금까지 350여회를 공연했고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 최희선을 초청해 상주 공연문화 활성화에 힘써왔다.


올해 그가 회장으로 있는 상주스토리의 1만여 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인 행사 후원금으로 제1회 상주벚꽃축제를 순수 민간주도로 성황리에 개최하여 모든 이로부터 찬사의 박수를 받았다.

 
예술가의 재능과 넓은 아량으로 상주발전을 위해서라면 발 벗고 나서면서도 생색내지 않는 그의 모습이 참 아름답게 보인다.     

정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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