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 2024-09-12

한국문인협회 새 이사장에 소설가 김호운 '당선'

기사입력 23-01-29 08:33 | 최종수정 23-01-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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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호운 현 (사)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이 제28대 이사장에 당선됐다. 경쟁자였던 손해일 후보(2368표)보다 1664표를 더 많은 4032표를 얻었다.


부이사장에는 동반 출마한 강정화 구재기 노창수(이상 시), 김민정(시조), 이은집(소설), 장호병(수필), 윤영훈(아동문학) 작가 등 모두 7명이 함께 당선됐다.


9명이 출마한 분과회장에는 임성구(시조), 김운중(민조시), 김영구(소설), 김대현(희곡), 김정학(청소년) 5명의 작가 무투표 당선됐다.


투표에서는 박영하(시), 강경호(평론), 권남희(수필), 홍성훈(아동문학) 4명의 작가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의 임기는 4년으로, 취임식은 2월10일 오후 2시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선거의 총투표자수는 6974명으로 투표율은 48.8%이다. 투표지 발송 회원수는 1만4303명이다.


김호운 당선자는 소감에서 "지지해주신 회원들께 고맙다"며 "이번 문협 선거는 모두의 승리로, 이제 다시 한 곳에 모여 함께 손잡고 가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김호운 당선자는 10대 공약으로 /문학과 문인의 위상 강화 /정부 지원 예산 대폭 증액 요청 /문학방송(가칭) 개설 /작품 발표 지면 확대 /저작권 권리 강화 /각 위원회 활동 활성화 /지회 지부 역할 및 지원 확대 /미납회비 탕감으로 회원자격 복원 /세계 속의 한국문학 위상 확립 /문협발전위원회 설치 등을 약속했다.

최고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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