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 '내방가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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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은 소장 유물 '내방가사'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 등재를 위한 대한민국 신청 유산으로 최종 선정돼, 지난달21일 등재신청서가 제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고 상주박물관, 경북대학교 도서관, 예천박물관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총 567점의 신청 기록물 중 상주박물관 소장 자료 18점이 포함됐다.
'내방가사'는 조선 후기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이 한글로 삶과 감정, 사회 인식을 기록한 독창적 문학 장르로, 여성 주체 기록문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세계적 유산으로 평가된다.
상주박물관의 18점은 영남 지역 반가 여성들의 생활상과 의식을 담은 중요한 사료로 문학적·역사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호필 관장은 "지난 5년간 추진해 온 고전적 기록화 사업의 성과가 인정받은 것"이라며 "2027년 최종 등재까지 기록 보존과 가치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청서는 국제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