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화원, '경북 선비아카데미' 7월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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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화원(원장 김홍배)이 주최하는 '경북 선비아카데미 교양과정'이 2일부터 17주간 열린다.
경북도와 상주시가 후원하는 '경북 선비아카데미'는 경북의 선비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경북의 유교사상을 재조명해 새로운 가치관과 시민의식을 고양시키기 위해 실시한다.
첫 강의는 김홍배 상주문화원장이 맡아 진행했다.
또 성균관대학교 이기동 교수 '군자가 사라진 시대의 한국(경북)의 역할', 명지대 이태호 교수 '경상도의 아름다운 곳, 영남명승 35경 도첩', 계명대학교 강판권 교수 '선비가 사랑한 나무', 강원대학교 차장섭 교수 '한국과 종가'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는 오는 7월23일까지 열린다.
이어 문화유적 탐방과 선비 문화 체험도 함께 갖는다.
김홍배 상주문화원장은 "이 시대의 선비상은 지식과 인품을 고루 갖춘 지식인의 표상이고 인격의 완성체"라며 "이번 선비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이러한 선비정신을 배우고 실천해 시민의식이 향상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