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 2024-09-12

한국문협 수필분과 주관 '제20회 수필의 날' 행사

기사입력 20-04-30 12:54 | 최종수정 20-04-3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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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들의 축제인 '제20회 수필의 날'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회장 권남희) 주관으로 열린 올해 수필의 날 행사는 지난 2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충무로 남산자락에 있는 문학의 집-서울에서 수필의 날 선언문 낭독, 인사말 및 축사, 올해의 수필인상과 윤재천 문학상 시상식, 문학특강,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13회 올해의 수필인상'은 지연희 작가,올해 2회째를 맞는 '윤재천 문학상'은 유혜자 작가가 각각 수상했다.


지연희 수상자는 "저는 운명적으로 수필인이 되었고, 수필 장르에 대해서 애정을 가지고 제 삶이 다하는 때까지 좋은 글을 쓰는 수필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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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자 수상자는 소감에서 "비교적 일찍 수필가란 이름을 얻은 처지에 책임 있는 글을 쓰고 싶어서 소재 확충을 위한 일환으로 클래식 음악을 테마로 음악에세이도 써보고 문화재에 대한 에세이도 쓰면서 수필의 입지를 넓혀보려고 시도도 했다"고 회고했다.


시상식에 이어서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이 '날품팔이의 넋두리'란 주제로 문학 특강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윤재천 한국현대수필학회 회장, 지연희, 유혜자 한국수필가협회 전 이사장, 장호병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정목일 한국수필가협회 전 이사장, 한국문인협회 이혜선, 최원현, 권갑하, 김호운 부이사장, 이은집 소설분과 회장, 강정화 시분과 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수필가협회, 지리산문학관, 리더스에세이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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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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