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2024년 6월쯤 준공...공사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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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2024년 6월쯤 내륙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 해양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을 건립한다고 8일 밝혔다.
'해양교육원'은 낙동강역사이야기촌 내에 국도비 11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73억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대지면적 8684㎡, 연면적 3423㎡에 지하1층, 지상2층의 규모이며, 주요시설로는 해양안전훈련체험실[잠수풀(H=5m), 해양안전훈련수조(L=25m, 4레인)], 강당, 교육실, 숙소(22실 100명), 식당, 옥외 해양문화체험공간 등이 설치된다.
시공은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두창종합건설, 건설사업관리(CM)는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는다.
2022년 5월 건립공사의 첫 삽을 떴고, 2024년 상반기(6월 중) 공사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정률은 42%로 골조(연수동 1층) 공사 및 공종별(전기/통신/소방공사) 배관 설치(숙박동) 공사를 진행 중이다.
사업 완료 후, 해양재난안전교육(생존수영, 재난체험 교육) 및 해양레저 체험(스킨스쿠버), 전문자격연수(라이프가드 및 청소년지도사 자격연수) 등 숙박시설이 갖춰진 수련시설로서 단체 활동을 중점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모든 청소년이 찾아오고 싶어 하는 해양안전교육 및 해양문화체험의 메카로 조성해 미래 해양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