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 2025-07-18

상주 함창농협·은척농협, '합병추진 기본협정' 최근 체결

기사입력 25-06-09 05:43 | 최종수정 25-06-09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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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함창농협(조합장 김용구)과 은척농협(조합장 채희한)이 최근 NH농협 상주시지부에서 '합병 추진 기본협정'을 체결한 것으로 9일 확인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두 농협은 내년 4월30일까지 '합병 찬반 조합원 투표'를 목표로 합병추진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협의회는 합병계약서(안), 정관변경(안),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변경(안) 작성 등 원활한 합병작업을 책임진다. 


이후 두 농협은 합병 가계약을 체결하고, 이사회 심의와 조합원 투표 절차를 거쳐 합병을 최종 의결한다.


두 농협이 합병하면 상주 북부권에 조합원 3000여명인 거점 농협이 탄생하게 된다.


김용구 함창조합장은 "지역을 되살릴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조직기반 강화와 조합원 실익 제공 확대를 위해 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채희한 은척조합장도 "급속한 고령화로 농촌·농업·농협을 둘러싼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합병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조합원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고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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