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 2025-11-11

상주시, 농산물종합물류시설 건립 '본격화'...성동동에 830억원 투입

기사입력 25-09-30 07:43 | 최종수정 25-09-3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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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종합물류시설 건립 조감도.png

 

상주시는 최근 제8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상주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공원) 결정(변경)건이 심의 의결되어 상주 농산물종합물류시설 건립을 본격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상주시는 기존 공판장과 민영도매시장의 시설 노후화로 출하자와 이용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으며, 특히 곶감의 원재료인 감 출하철에는 수km씩 출하 대기로 인한 농산물 상품성 저하와 시민 교통 불편을 초래해 왔다.

상주시는 2021년부터 총사업비(추정치) 830억원을 들여 성동동 일원에 9만1390㎡의 부지, 건평 2만6898㎡ 규모의 농산물종합물류시설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번 상주 도시관리계획 변경건의 심의 의결로 토지취득절차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즉시 착수해 2027년 착공을 목표로 농산물종합물류시설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다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새정부의 유통정책에 대응하는 물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산지 농산물의 시장교섭력을 높이고 내륙 물류 거점역할을 수행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설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고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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