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 민주당·무소속 의원들 "원구성 독식 안 돼"…상생·협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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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상주시의회 원구성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이 다수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상생과 협치에 기반한 원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정용운 원내대표를 비롯해 성동현·신영대·이은주 의원과 무소속 김호·민경삼·이호상 의원 등 7명은 4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의힘은 다수당이라는 이유로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주요 직책을 독식하려 해서는 안 된다"며 "시민의 뜻에 따른 상생과 협치의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6·3 지방선거 결과 국민의힘 10명, 더불어민주당 4명, 무소속 3명으로 구성된 의석 분포는 특정 정당의 독점이 아닌 견제와 균형, 협치를 바라는 시민들의 뜻이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적 우위를 앞세워 주요 직책을 모두 차지하는 것은 다양한 정치세력에 부여한 시민의 권한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자신들의 요구는 단순한 자리 배분이 아니라 의회 민주주의의 원칙을 바로 세우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며 세 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시민의 표심과 의석 분포를 반영한 합리적인 원구성, 소수 정당과 무소속 의원의 실질적인 참여가 보장되는 협의 구조 마련, 원구성 전 과정을 공개적이고 민주적인 절차로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안재민 상주시장과 임이자 국회의원을 향해서도 취임식에서 강조한 '지역 화합'의 진정성을 원구성 과정에서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중심의 독점이 아닌 상생과 협치의 원구성을 통해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의원들은 "상주시의회의 주인은 오직 상주시민"이라며 "시민의 뜻을 거스르는 독선적인 의회 운영에는 단호히 대응하겠지만, 상주 발전을 위한 일에는 정당을 초월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