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 2024-09-12

[인터뷰] 서정석 (주)알파이노베이션 대표 "상주 일대 '랜드마크' 될 프리미엄 아파트 건축 계획 중“

기사입력 21-08-31 15:30 | 최종수정 21-08-31 15:30

본문

3-1.jpg


경북 상주 출신인 서정석(54) 대표는 2003년 6월 알파전기공사를 설립했으며,  올해 주식회사 알파이노베이이션으로 확장 합병해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주거공간 건축을 위해 (주)남경홀딩스로 사업확장을 구상 추진하는 등의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음은 서정석 대표와의 일문일답 주내용이다.

▲새로 설립한 (주)남경홀딩스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2019년 5월 설립한 주거용 건물 개발.공급 시행업체다.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상주의 침체된 경제발전과 민간 SOC사업 일환으로 상주 일대 1만여 평 부지 에 600세대 건축을 계획 중이다"
 
▲'인구감소'가 지역의 주요 문제가 됐다. 서 대표가 생각하는 해결책이 무엇이고 그에 대한 이유는?
 
"해결책으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기업유치'와 선호도가 높은 '정주 여건 조성'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청리일반산업단지 내에 SK머티리얼즈가 온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대기업 유치를 현실화 하자면 미리부터 고급화된 정주공간을 준비해야 한다. 건축하는데만 5년씩 걸리기 때문이다.
 
만약에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청리산단에 대기업이 유치된다면 김천혁신도시와 구미지역으로의 인구유출 쏠림현상이 생길 수 있다.
 
실제 문경에서도 도청쪽으로 거주를 옮기는 예가 많다고 한다. 도시에서 생활하던 이들이 상주로 오고자 할 때 그들이 만족할만한 프리미엄급 아파트가 있다면 기업유치는 한결 손쉬워질 수가 있다. 지역발전과 따로 생각할 수 없는 이유다"
 

서정석 신지식인.jpg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아파트를 강조하셨는데 좀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서 대표가 바라보는 상주발전에 대한 구상과 결부시켜 얘기해달라.
 
"상주는 주택 보급율이 높지만 프리미엄 아파트를 선호하는 다수의 수요자가 꾸준히 존재한다.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건립 부지는 부족한 게 현실이다.
 
또 공공기관이나 기업을 유치할 경우 종사자들이 가족단위로 전입하고 싶은 어메니티(장소,환경,기후 따위가 주는 쾌적성)를 우선 구축해야 한다.
 
여성이 매력을 느끼는 도시가 되어야 가족이 오고, 도시가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 상주시도 이미 전국 9개 도시와 함께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지 않은가"
 
▲이 기회에 행정당국에 바라는 점은.
 
"시내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도시계획'을 세울 때 행정당국이 합리적인 조정을 해줘야 한다. 
 
한 예를 들자면, 시내를 동서남북으로 보면 남쪽이 너무 침체돼 있어 발전이 안되고 있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다. 도로망이 개선되고 주거공간에 변화가 생기면 학군 조정이 저절로 이뤄져 상권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앞서 전기관련 업체를 운영하다 최근 합병을 통해 사세를 키운 것으로 안다.
 
"2003년 6월 알파전기공사를 설립해 한전 협력업체로 관급 공사를 다량 수주하며 시장 경쟁력을 키워 지난 2015년 (주) 알파로 상호를 변경했다. 태양광발전 사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지금은 차세대 에너지 기술 개발 차원에서 사업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올해 '주식회사 알파이노베이션'으로 확장 합병해 운영하고 있다"
최고관리자 기자
<저작권자 © 뉴스상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영상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