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 2023-02-01

공성 단위조합 (68)

기사입력 22-10-18 21:06 | 최종수정 22-10-1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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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는 농업이 주된 소득원으로서 지역 경제를 담당했던 금융조합은 1907년 9월 박정준 조합장이 ‘상산 금융조합’을 처음 설립했다. 그 이후에 함창, 화령, 상주, 모동, 옥산, 낙동의 6개 조합이 1928년까지 설립된다. ‘옥산 금융조합’은 공성면 옥산리에 1925년 12월 9일 설립하였으며, 송주하(宋柱河)씨가 초대 조합장을 했다. 이때 관할 구역은 공성, 모동, 모서 3개 면이었고, 그 후에는 공성, 외남, 청리 3개 면이 되었다. 

 

  1947년 8월 31일에는 ‘상주금융조합’에서 ‘상산금융조합’을 합병한 후 읍면지역의 조합은 지소로 했다. 1956년 5월 1일에는 ‘주식회사 농업은행’이 창립되면서 금융조합은 해산되고, 농업은행에서 양수받았다. 1961년 8월 15일에는 상주군 농협과 통합하여 ‘상주군 농업협동조합’이 된다. 이때에는 함창, 화령, 옥산, 낙동, 모동에 지소를 두었다. 

 

  1964년부터는 이동조합의 합병 추진이 시작되어 마무리된 후에는 이동조합 및 읍면 조합이라는 명칭을 ‘단위조합(單位組合)’으로 바꾸었다. 이때 ‘옥산 조합’은 1972년 5월 1일 합병된다. 1971년부터 1973년까지는 낙동, 모동, 옥산의 지소가 차례로 폐쇄되고, 1976년 ‘화령지소’를 폐쇄한 후 ‘상주북예금취급소’로 하였다.

 

  ‘공성 농협’은 공성면 산현리 848번지에 1972년 7월 29일 ‘공성 단위조합’으로 창립되었으며, 1989년 3월 20일에는 ‘공성농업협동조합’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관할 구역은 공성면 일원으로 현재의 주된 사무소는 공성면 공성중앙로 96(옥산리 163-4)이다.

 

  이 사진은 1973년 ‘공성단위조합’ 시기 초대 조합장이었던 현명식 조합장과 그때 근무했던 9명의 직원이 영업장 건물 앞에서 촬영한 것이다. 영업장 건물은 목조, 기와 구조로서 전형적인 일본식 건물이다. 현관 입구에 ‘새마음 새 자세로 새 농협 육성하자’라는 구호를 붙이고, 우측에 ‘공성단위조합’ 현판을 달았다. 좌측에는 작게 ‘공제 상담소’ 현판을 붙였는데 공제사업 가입 유도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2012년 3월 2일에는 NH농협과 NH농협은행으로 분리되면서 NH농협은행은 상주시지부와 ‘상주북지점’, ‘상주시청출장소’를 두고, NH농협은 15개 농․축협으로 지점이 되면서 ‘공성농협’은 NH농협 지점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사진 : 공성농협>

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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