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주농협, 농식품부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 선정...사업비 1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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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는 남상주농협(조합장 우병환)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9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0억원(국비50%, 지방비40%, 자부담10%)을 확보했다고 22일밝혔다.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은 주산지 중심으로 농가를 조직화·규모화해 공동경영체 기반으로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생산을 유도하고 통합 마케팅 참여 조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상주시는 지난 10월 공모에 남상주농협을 신청해 지난 20일 최종 선정됐다.
남상주농협은 2년간 조직화 교육과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아 생산농가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기계류 지원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최신예 선별시스템 등 품질관리를 위한 비용도 지원받는다.
또 세척사과, 미니사과 등 공동선별을 통해 고품질 사과 납품이 가능하며, 다양한 거래처에 높은 가격으로 출하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통합마케팅조직(상주시 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사과를 주로 취급하는 농협의 한 주축이 돼 사과 품목 육성을 위한 협의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한편 상주시는 시청 농업정책과, 남상주농협, 생산농가로 구성될 주산지협의체는 교육, 세미나, 워크숍 등을 개최해 농가 조직화 및 조직 역량강화를 통해 사과 품질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과수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