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회, 남성구 회장 취임..."행복 상록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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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지역 봉사단체인 상록회 제33대 남성구 회장(43)이 취임했다.
취임식은 28일 마리앙스컨벤션에서 열렸다.
신임 남 회장은 취임사에서 " '행복 상록회'를 슬로건으로 상주에서 1등 봉사단체가 되기보다는 회원들과 가족들이 행복하게 1년을 보낼 수 있는 단체로 만들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자긍심과 저력을 바탕으로 상록회원과 가족들 모두가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 회장은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 조정위원, 상주중앙초등학교 운영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남일식품'과 '더 바른 쿡'을 운영하고 있다.
부인 권은진씨와 사이에 1남을 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10명의 중.고등학생에게 총 4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신입회원에 대한 입회식, 우수 및 모범회원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또 김종선 회원의 전역식도 함께 열렸다.
상록회는 1985년 창립한 이래 ▲모범학생 장학금 전달 ▲7080문화공연 ▲사랑의 김장나누기 ▲자연보호활동 등 일련의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현재 정회원 65명이 활동 중이다.
참고로 이날 행사에는 조성희 상주부시장, 남영숙 김진욱 김영선 도의원, 강경모 상주시의원을 비롯해 김세손 세금바로쓰기 상주회장 등 사회단체 회장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임원은 다음과 같다.
상임부회장 김인근, 내무부회장 윤정호, 외무부회장 오정하, 사무국장 전정수, 기획국장 홍민철, 재무국장 박정호, 미디어국장 최석경, 사무차장 전준혁, 기획차장 김정곤, 재무차장 김기태, 감사 권동익 김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