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 2025-03-16

상주시, 느타리버섯 신품종 국내화 추진

기사입력 19-02-20 09:00 | 최종수정 19-02-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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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는 느타리버섯 재배농가에 국산 신품종 느타리버섯을 보급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는 지난해 버섯신품종 관련 도비를 확보해 '국내육성 버섯신품종 종균보급 시범사업'으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관내 느타리버섯 재배 농업인과 협력해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에서 개발한 국내육성 느타리버섯 신품종 '곤지 7호'를 보급했다.

 

느타리버섯 '곤지 7호' 품종은 기존 느타리버섯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량이 많고, 저장성이 우수한 장점이 있어 느타리버섯 재배 농업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국내 대형마트나 시장에서 판매하는 팽이·느타리·양송이 등 버섯품종의 절반은 외국산이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2013년의 경우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협약에 따라 2014년에는 버섯의 로열티로 약 50억원을 지불했다.

 

김규환 기술보급과장은 "올해도 버섯신품종 관련 도비를 전년대비 두 배 이상 확보해 추진 중에 있다"며 "지역에 맞는 신품종 보급으로 로열티 절감과 상주 버섯농가 소득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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