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징문 명칭 '경상제일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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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가 지난해 7월 중순 착공해 건립 중인 '상주 상징문'명칭이 '경상제일문(慶尙第一門)'결정됐다.
상주시는 지난달 7일부터 25일까지 명칭을 공모했으며, 최종 접수된 51건에 대해 최근 명칭 공모작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경상제일문(慶尙第一門)'이 상주가 조선시대 교통의 요지였고 조선 초기에는 경상도 감영이 있었던 경상도 중심도시라는 점을 잘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경상도' 명칭은 경주와 상주의 머리글자를 딴 것인 만큼 상주의 옛 위상을 짐작할 수 있는 명칭이라고 설명했다.
심사위는 금상으로 경상제일문(慶尙第一門)을, 은상 경상문(慶尙門), 동상으로 상락문(尙洛門)과 천년의 문, 상주제일문(尙州第一門)을 각각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