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 2025-03-15

상주시-전국공무원노동조합 상주시지부 10년만에 '단체교섭'

기사입력 18-09-07 10:09 | 최종수정 18-09-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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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공무원 노사간 단체교섭을 위해 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노사양측 교섭위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3월29일 설립 신고돼 합법단체로의 지위를 회복하게 돼 상주시지부는 10년 만에 단체교섭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상주시지부에서 요구한 단체교섭 요구안은 ▲노동조합 활동 및 노동조건에 관한 사항 ▲인사제도 및 교육훈련에 관한 사항 ▲모성보호 및 성 평등에 관한 사항 ▲공직사회 개혁 및 부정부패 척결에 관한 사항 ▲후생복지에 관한 사항 ▲노사협의회 및 단체교섭에 관한 사항 등 92개 조항이다.

 

박호진 상주시지부장은 "단체교섭 요구안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돼 조합의 자주적 활동과 직원들의 근무여건 향상으로 일할 맛나는 공직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노사는 대립과 갈등의 관계가 아닌 동반자로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단체교섭을 추진해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시민을 위한 공직자의 본분을 다하는 토대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고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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