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 2025-03-15

상주농협 벼 건조저장센터 준공 '총사업비 47억 투입

기사입력 18-09-13 13:36 | 최종수정 18-09-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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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농협(조합장 김성철)은 13일 '벼 건조저장센터' 준공식을 갖고 이달 말 부터 본격적으로 산물벼 매입을 시작한다.

 

'벼 건조저장센터'는 화산동 15-2번지 일원의 1만369㎡ 부지에 저장사이로 8기(5000톤), 투입시설 2기, 30톤 건조시설 8기, 저온창고 200평 등의 시설을 갖췄다.

 

현재 상주시의 벼 건조저장시설(DSC)은 9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저장능력은 4만3000톤으로 벼 생산량의 46%에 불과해 농민들이 수확기 산물벼 출하를 위해 도로변에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또 교통사고 위협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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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와 상주농협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벼 건조저장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지방비 14억 자부담 18억 등 총사업비 47억을 확보해 올해 사업을 추진해 9월 공사를 완료 했다.

 

김성철 조합장은 "이로써 추곡수매는 어느 정도 해결됐다"며 "앞으로 여건이 허락된다면 넓은 농지에 5000평 이상 대형 주차장을 구비한 공판장을 건설해 감경매때 차량 소통을 원활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벼 건조저장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벼 수확기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상주쌀의 품질향상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황천모 상주시장, 정재현 상주시의장, 여영현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 홍예선 경북도청 친환경과장을 비롯해 광역.기초의원, 관내 조합장, 대의원, 영농회장, 조합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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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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