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이 경북 상주시 화남면을 찾아 '내 고향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봉사 활동은 지난 28일부터 29일 이틀간 화남면사무소 전정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1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진료는 예진, 진찰을 통해 개인별 필요항목 검사를 진행하고 진료버스에서는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소변검사 등 다양한 검사가 이뤄졌다.

검사결과에 따라 맞춤형 진료와 처방이 제공됐다.

또 이상 소견 발견시에는 인근 병원으로 진료를 의뢰했다.

진료를 마친 주민들에게는 병원에서 준비한 우산과 수건 선물셋트가 제공됐다.

박근배 화남면장은 "국내 대표적인 대형병원 의료봉사팀이 우리 면에 방문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선물까지 챙겨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