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 2025-03-15

상주 원황배 미국 첫 수출길

기사입력 18-08-17 07:03 | 최종수정 18-08-1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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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의 '원황배'가 올해 미국 첫 수출길에 오른다.

 

외서농협 대미배수출단지(조합장 지종락)는 16일 오후 외서면 연봉리 소재 외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상주 원황배 미국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적된 원황배는 13.6톤 4500만원 상당으로 (주)경북통상을 통해 미국 LA에서 한인 교포와 현지인을 상대로 판매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지난해 배 3670톤 106억원 상당을 미국, 대만, 베트남 등 세계 7개국으로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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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배수출단지는 지난 2005년 정부지정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승인 받아 꾸준한 수출 확대로 국내시장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올해도 원황, 화산, 신고 등 상주배의 지속적인 수출을 통해 미국시장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해외시장에 맞는 품종개발, 철저한 재배관리로 고품질의 상주배 생산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안정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종락 외서농협조합장은 "명품 상주배 생산을 위해 폭염이 극심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고생 많았다"면서 "비록 열악한 시설과 환경이지만 앞으로도 수출량을 늘려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이날 선적식에는 황천모 상주시장, 남영숙 도의원, 김태희 부의장, 정길수 산업건설위원장, 안창수 시의원을 비롯해 함대 농협중앙회 상주시지부장, 박순보 경북통상(주) 대표이사,김양호 농림축산검역본부 구미사무소장, 안창운 대미배 공선출하회장, 안영옥 대만배 공선출하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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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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