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 2025-03-15

공성농협, 폭염 재해물품 '펌프-선풍기' 지원

기사입력 18-08-17 09:07 | 최종수정 18-08-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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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폭염으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경북 상주시 공성농협(조합장 손상수)은 16일 폭염으로 농업인 피해가 예상되자 양수기와 선풍기 총 250대를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각 마을회관별로 선풍기 2대씩 총 90대, 각 영농회별로 양수기 4대씩 160대 총 250대이다. 소요예산은 농협중앙회가 4150여만 원, 공성농협이 500만원 총 4650여 만원을 지원했다.

 

양수기는 폭염 재해 농가에 대여되고 선풍기는 마을회관에서 사용한다.

 

농협은 매년 담당부락직원이 방문해 사용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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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번 지원으로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과 폭염으로 인한 농촌 고령자의 온열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상수 공성농협 조합장은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전례없는 가뭄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필요한 물품을 마련했다"며 "물품을 수령한 후에는 대장을 만들어 기록을 철저히 하고 잘 관리해 유용하게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농협의 경제사업소가 착공돼 오는 10월 말이나 11월 초쯤  준공될 것 같다"고 밝히고 "가뭄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올해 농사 잘 지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물품 전달식에는 박봉구 공성면장, 조준섭 시의원을 비롯해 관내 이장 38명이 참석했다.

최고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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