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 2025-03-15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선정

기사입력 18-08-02 13:55 | 최종수정 18-08-02 13:55

본문

99c08404c46a2f19d7641ea734e0479a_1533185575_2877.JPG 


경북 상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북 김제시도 포함됐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사업'은 첨단농업인 스마트팜 산업의 육성 거점을 마련하는 초대형 국정 프로젝트다. '스마트팜'은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첨단농장으로 습도‧온도 등 작물의 생육 환경을 자동제어해 생산성을 높이는 지능화된 농장을 의미한다.


상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사벌면 일원에 1600억원을 들여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전국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교육을 할 청년보육센터, 지역 농업인· 농협이 운영하는 스마트팜 생산시설과 산지유통센터가 들어선다.


대학과 기업이 참여해 스마트팜 기술을 검증하는 실증단지도 있다.


또 스마트팜 혁신밸리 종사자를 위한 임대형 전원주택단지와 청년창업거리도 조성된다. 

99c08404c46a2f19d7641ea734e0479a_1533185687_3303.jpg


시는 올 10월까지 기본계획을 세우고 내년 5월 중 착공해 2021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8개 지역(경북 상주시, 전북 김제시, 경기 파주시, 강원 춘천시, 충북 제천시, 충남 태안군, 전남 해남군, 제주 제주시)이 신청해 경합을 벌였다.

상주시는 귀농귀촌 인구가 많고 경북도농업기술원 이전이 예정돼 있는 등 스마트팜 육성 환경이 우수하고, 스마트팜에 입주할 청년 농업인의 교육과 정착 지원이 체계적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창업자를 교육하는 보육기능을 수행한다.


또 이곳에 입주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과 대학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로 불리는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연구한다. 농업에 적용하기 위해서다.


농산물의 가공과 스마트팜 기자재 산업도 육성한다.

최고관리자 기자
<저작권자 © 뉴스상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영상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