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중동교 재가설 공사에 국비 49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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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총사업비 490억원을 들여 중동교를 새로 가설한다.
시는 지난달 국토교통부 중동교 재가설 공사 신규 사업지구 반영(국비 100% 사업)을 성사시켰다고 2일 밝혔다.
낙동면 물량리~중동면 신상리를 잇는 국도 59호선 상의 중동교는 도로·하천 설계 기준에 부적합한 교량으로, 교량 폭이 상당히 협소해 양방향 차량의 교행이 어려워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개선이 시급했다.
또 1982년 11월 준공돼 공용연수도 41년이 지난 노후됐으며, 교량은 차로 폭이 협소해 대형차 교행 시 추돌사고 우려와 함께 자전거도로 부재로 인한 자전거 이용자의 교통사고까지 우려됐었다.
상주시는 중동교 재가설 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경상북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을 여러 차례 방문해 협의하는 등의 노력 끝에 신규 사업지구 반영을 성사시켰다.
중동교 재가설 공사 추정 총사업비는 490억원 정도로, 세부 사업 시행은 국도 59호선의 유지관리 위임관리청인 경상북도에서 추진할 계획이며, 2028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