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이차전지클러스터, 경상북도 산업단지 지정 계획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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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SK에코플랜트와 함께 추진 중인 상주 이차전지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심의를 통과, 올해 1분기 경상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
2일 경북도에서 고시한 '2024년 경상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이번 산단 지정계획에 반영돼 상주시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환경영향평가, 관련기관 협의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이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상주시는 SK머티리얼즈 그룹포틴, 아바코, 새빗켐 등 여러 이차전지 기업들을 유치했으며, 향후 조성될 이차전지클러스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도 다수 확보한 상태다.
또 지역대학 및 고교와 협력하여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기업들에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해 전담 팀을 꾸려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등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상주 이차전지클러스터'는 미래 핵심산업으로 떠오른 이차전지 업종 중심의 산업단지로, 공성면 용안리 및 무곡리 일원에 약 58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3868억원을 투입해 2030년 준공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