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경북도 국민안전체험관' 유치...국비 58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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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단계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원 사업(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상주는 총 350억원(국비 120억, 도비 230억)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 '국민안전체험관'은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상주시 사벌국면 일원에 총 사업비 588억원(국비 120, 도비 230, 시비 238)으로 본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6대 안전분야에 28개 체험시설로 건립된다.
별관에는 누구나 4계절 전문적인 생존수영 훈련을 받을 수 있는 365생존수영체험장을 건립해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야외 안전체험시설로 터널안전과 산불·산사태 등 5개 체험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9개 시도 (1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역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전국 6개소를 선정했다.
시는 부지 제공 및 건축 용이성, 사통팔달 교통 접근성의 이점과 낙동강을 따라 22개소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낙동강 권역의 안전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건립계획안을 제시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또 기존 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와 2025년 상주청소년해양교육원이 준공되면 '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과 함께 대한민국 안전테마관광 명소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국민안전체험관 조성으로 안전문화 확산과 더 안전한 경북도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학생과 가족 단위 등 다양한 체험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