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청리면, 4년 만에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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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청리면(면장 우광하)이 총 40억원을 들여 실제 공사 기간 4년 만에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을 준공했다.
청리면은 사업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13일 오후 2시 실내다목적구장에서 '청리문화의 날' 행사를 가졌다.
해당 사업은 2020년부터 부지 2040제곱미터 매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기존계획과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해 총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준공했다.
주요 사업으로 복지회관 리모델링 및 증축, 다목적 실내체육구장 신축, 옛 보건소 리모델링 등을 추진했다.
청리면은 앞으로 마을 수요에 맞는 기반조성 사업부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시행으로 주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조병두 주민위원장이 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청리면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데 이어, 주민위원회는 동우전력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병두 주민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농촌지역이 문화시설이나 체육공간의 부족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기본적으로 문화생활 향유에도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번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은 삶의 잘 향상을 위해 주민들이 앞장서서 추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강당, 헬스장, 다목적 체육구장, 빨래방 등 잘 조성된 시설들을 주민들이 잘 활용하고 가꿔 가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기초생활거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농촌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주신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김홍구 도의원, 박주형 정석용 시의원, 안재민(임이자 의원) 보좌관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