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동성동, '제4회 성동 기찻길 치맥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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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성동 기찻길 치맥 페스티벌'이 경북 상주시 상주역 광장에서 25일 열렸다.
동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상규)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다양한 문화공연과 경품 추첨,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먹거리 부스에서 맥주와 치킨 등 음식을 먹으며 공연을 관람하는 등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앞서 열린 행사 보다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치킨 발골 왕중왕전 △돌리판 등 즉석 이벤트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채널A 이.만.갑, 불타는 트롯맨, 노래가 좋아 등에 출연한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공연했다. MBC '트롯의 민족'에 출연했던 상주 출신 민요가수 김호연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수로는 주연후, 배병철, 무진, 금민희, 태랑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특히, 10월13~15일 개최하는 '2023 상주 세계 모자 페스티발'을 홍보하기 위해 공연팀이 출연해 플래시몹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상규 동성동장은 "무더운 여름철을 보내면서 마련한 치맥 페스티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그 어느때보다 성황을 이뤄 기쁘다"면서 "동성동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를 통해 주민이 화합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에서의 문제점과 부족했던 부분을 철저히 분석하고 보완해 내년에는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