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제2회 추경 예산안 943억 증액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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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는 올해 제2회 추경 예산으로 기정예산 대비 943억원이 증액된 총 1조3711억원을 편성해 지난 2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1조2768억원 보다 7.39% 늘어난 것이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기정 1조1802억 원 대비 920억원(7.80%) 증가한 1조2722억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 133억원에서 5억원(3.76%) 증가한 138억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기정 833억 원 대비 18억원(2.16%) 증가한 851억 원이다.
시는 효율적인 투자유치 및 지원, 대규모 주요 사업의 사전절차(부지매입 등)와 7월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복구사업, 현안 사업 추진 등에 중점 편성했다.
편성된 주요 사업으로 ▲투자유치진흥기금 전출금 600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46억원 ▲상주적십자병원 이전 부지매입 위탁 30억원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 24억원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 토지보상 20억원 ▲청년드림하우스 조성 부지매입 15억원 ▲모동지구 풍수생활권 종합정비 12억원 ▲두 지역 살기 기반 조성 10억원 ▲화북 중벌리(대흥) 세천 정비 9억원 ▲무양~연원 간 대로(3-2) 개설 7억원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6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출연금 5억원 등이다.
또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 응급복구를 위해 예비비 28억원을 긴급 투입한 데 이어 산림‧상하수도‧수리시설 분야 등에 20여억원을 편성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규모 주요 투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단 조성 등 기업 유치 및 투자 지원을 위한 재원 조성과 7월 집중호우 피해복구 등을 위해 중점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9월1일부터 개회하는 제221회 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해 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