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 2025-03-22

상주시, 북천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에 총사업비 300억원 투입...'친수공간'

기사입력 25-03-18 22:21 | 최종수정 25-03-1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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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천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위치도 및 전경사진.png

 

북천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위치도 및 전경.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북천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에 총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상주시는 북천을 재해로부터 안전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자 2020년 경상북도 하천사업 제안공모를 통해 선정돼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도비 210억원이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도심지를 관통하는 지방하천으로 도심형하천과 자연형하천이 공존하는 북천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작년 5월 총괄 1차에 이어 지난 2월 총괄 2차 공사를 시작했다.


사업구간은 만산동 744번지 일원에서 복룡동 8-10번지 일원까지 4.1㎞이며, 하천공으로 호안정비, 제방보강, 저수호안, 구조물공(상산교 재가설), 배수문개량 4개소와 하천환경공으로 7개 존으로 나눠 어린이놀이터, 다목적광장, 산책로, 초화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태풍과 집중호우 시 하천 안정성이 확보돼 재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에상했다.


또 하천 환경공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하천 주변 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다양한 여가 공간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고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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