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상주적십자병원 부지매입 T/F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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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상주권(상주.문경시) 지역거점 공공병원인 상주적십자병원 신․증축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상주적십자병원 부지매입T/F팀'을 구성하고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오랜 세월 낡고 협소한 부지로 인해 다양한 의료 수요와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한 대처가 되지 않아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
정부에서 지역 의료 강화대책으로 상주적십자병원을 2019년에 공공병원 신축 지원 대상에 포함했으며, 2021년에는 지역책임의료기관(상주, 문경)으로 지정됐다.
상주시와 상주적십자병원은 업무협약을 맺고 병원 이전이 현실화되는 듯했으나, 사업추진 방식과 부지 선정에 이견을 보이면서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 3~7월까지 9차례에 걸쳐 대상 후보지를 검토한 결과 후보지 7개소 중 현재 적십자병원 일대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사업 부지 선정 후 상주시, 대한적십자사, 상주적십자병원과 사업추진 방식 및 부지 매입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