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내년에 중동면 강창교 480억원 투입 재가설
본문
상주시가 내년에 중동면 진입로인 강창교를 480억원(시비 168억원 포함)을 들여 새로 놓는다고 19일 밝혔다.
집중호우 및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강창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상주시는 지난 13일부터 내린 강우로 14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낙동강 본류에 위치한 강창교(중동면 죽암리 1446번지 일원)의 통행을 전면 제한했으며, 이후 강창교는 당일 오후 8시40분부터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상류에서 떠내려온 상당한 양의 각종 부유물(나무가지, 철제물 등)이 강창교 난간 및 상부에 적치되면서 난간 및 교면 포장 일부 구간이 파손됐다.
시는 17일부터 장비 및 인력을 동원하여 강창교 난간 및 상부(도로구간)에 적치된 각종 나뭇가지, 철제물 등의 제거 작업을 시작으로 교량 난간 재설치, 교면 포장 시행, 교량 안전점검 등을 순차적으로 시행 및 완료했다.
또 7월 말까지 강창교 정상 통행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무리하고 안전성이 확보(하천 수위, 상류댐 방류계획 등 검토) 되는 즉시 개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