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 2025-03-15

상주시, 태풍 '카눈' 9일에서 10일 사이 상륙...큰 피해 예상'

기사입력 23-08-08 19:43 | 최종수정 23-08-0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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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하는 태풍 '카눈'이 경북 상주 지역에  9일에서 10일 사이에 강풍과 많은 비를 몰고 지나가는 것으로 예보됐다.


상주시는 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강영석 시장 주재로 실국소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읍면동장이 참여해 6호 태풍 '카눈' 대비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10일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주는 9일에서 10일 사이에 강풍과 많은 비가 예보됐다.


시는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산사태‧급경사‧저지대 등 피해 우려 지역과 하천둔치 산책로‧지하차도 등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 활동과 출입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강한 비바람에 대비해 현수막 사전 철거, 노후 옥외광고물 정비, 그늘막 사전 점검 및 안전조치에 취하고, 긴급재난문자, 마을 방송, 재난 예‧경보시스템 등으로 시민에게 행동 요령을 안내하기로 했다.


인명 피해 우려 지역, 반지하 주택가 등 피해가 예상되는 곳의 주민들은 사전에 파악해 특보 발령 시 마을회관 등 안전지역으로 사전대피 조처를 하기로 했다.

최고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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