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화동면, 제17회 화동면민 체육대회 및 화합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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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화동면(면장 함희중)이 체육대회를 갖고 면민 화합을 다졌다.
화동면체육회(회장 강효석)가 주최한 '제17회 화동면민 체육대회'는 29일 오전 9시부터 화동초등학교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화합 한마당' 행사와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12개 마을에서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해 6개 종목(고무신 멀리던지기, 제기차기,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투호, 힘고누기)을 마을별 대항으로 진행했다.
오후 1시부터 열린 '화합 한마당 잔치'는 노래자랑, 경품권 추첨, 초청가수 공연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빈으로 강영석 상주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안경숙 상주시의장을 비롯해 강효구 김호 시의원, 강민구 상주시체육회장, 박경환 서상주농협. 김용준 상주축협. 송재엽 상주시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강효석 화동면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경기의 승리보다 이웃마을과 정담을 나누고 출향인사와의 만남으로 끈끈한 인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최근 발생한 냉해로 포도농가의 시름이 깊겠지만 힘내시고 행사를 통해 화합하고 우의를 나누길 바란다"면서 "시는 피해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화동면은 백두대간의 한반도 이남 중심지로 중화지구의 생활 중심이 되는 지역이다. 해발 280미터에 위치하고 일교차가 커 이곳 농산물은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빼어나다. 특산물로 포도가 유명하고 오이, 인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