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보건소, 봄철 월동 모기 집중 방역소독 내달 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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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보건소(소장 황영숙)는 방역소독 활동을 8일부터 5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봄철 해빙기 취약지에 대해 위생해충으로부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방역기동반을 2개반 4명으로 편성해 쓰레기장 494곳, 공중화장실 89곳, 정화조 14곳, 웅덩이 등 637개소이다.
보건소는 위생해충을 유충 단계부터 조기 박멸하기 위해 유충 서식 가능성이 높은 하수구, 웅덩이 등에 유충구제제 투입을 실시해 감염병 발생원을 사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 사전에 제거하는 방제방법으로 해빙기가 되면 모기유충의 영양상태가 고갈돼 저항력이 떨어져 소량의 약품으로도 살충 효과가 높아 산란을 막을 수 있다.
모기 유충 1마리 방제로 모기 500여 마리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 성충구제에 비해 더욱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