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취약계층 5800가구에 긴급난방비 20만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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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최근 난방비 급등에 따른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난방비를 지원한다.
7일 시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 3845가구, 법정 차상위계층 및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 가족 1955가구 등 모두 5800가구에 난방비 2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9억6000만원의 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지원방법은 각 가구별 현금지원으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복지급여 지급계좌 등으로 입금한다.
시 관계자는 "정부지원 대책으로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해 에너지바우처와 가스요금 할인과는 별개로 긴급 난방비 20만원을 추가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