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농업 스타트업단지 조성 시범사업 선정... 27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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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하는 농업 스타트업단지 조성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 중 71대 과제인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신규사업이다.
국공유지 및 유휴지에 스마트팜 창농부지를 조성한 후 청년농에게 '장기임대 및 분양' 방식으로 공급, 예비 청년농의 창업을 장려하고 창업초기 정착지원을 강화함으로써 농업혁신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3만명을 최종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부터 부지 현장조사, 지자체 방문 협의, 청년농 대상 설문 및 면접조사 등을 추진해 왔으며, 사업의 시급성, 사업 여건, 지자체의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상주시(함창읍)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사업대상지는 함창읍 금곡리 일원이며, 한국농어촌공사가 부지매입 및 정지작업, 기반시설 조성 등 창농부지 조성을 완료한 후 스마트팜 창업을 원하는 청년농에게 장기 임대 및 분양하는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스마트팜혁신밸리 수료생 및 청년농들이 상주에서 성공적으로 창농,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