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순 상주시 동성동장 '정년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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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순(59) 상주시 동성동장이 30일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끝으로 정년퇴직 했다.
퇴임식은 이날 오후 2시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지인,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 동장은 중동면 출신으로 1984년 3월 선산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1986년 1월 상주군으로 전입해 2001년 3월 6급 승진했다.
2021년 1월 지방행정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줄곧 제18대 동성동장으로 재임해왔다.
재임기간 제3회 성동 기찻길 치맥페스티발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숙원사업과 환경개선에 큰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동장은 퇴임사에서 "코로나가 유행하던 지난해 거동의 SRF화력발전소 건립을 주민이 합심해 저지했다"며 "지역의 여러 단체와 소울푸드페스티발과 선전지 견학 등 함께했던 일들은 추억거리로 잊지 못할 것'이라고 회고했다.
주요 수상으로 장관 및 도지사 표창 등 다수를 수상했다.
남편 김영욱 씨와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