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올해 상주화폐 1230억 발행...지난해 대비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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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당초 올해 922억을 목표로 발행했던 '상주화폐'가 목표치를 훨씬 넘은 발행액 1230억을 달성했다.
14일 상주시에 따르면, 2020년 7월27일 발행을 시작한 상주화폐는 그해 100억, 2021년 526억원, 2022년 1230억을 발행해 2021년 대비 134%나 증가했다.
시는 올해 3월 재난지원금과 전입지원금 등 상주화폐로 지급되는 각종 정책수당이 증가함과 동시에 지역화폐 결제를 연계한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활성화되면서 상주화폐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총 매출액 18억5000만원 중 상주화폐 누적 결제금액 10억을 달성하면서 착한 소비를 주도하고 있다.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주화폐가 고물가 속 시민들의 돌파구가 되고 있는 점도 판매증가에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상주화폐'는 영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