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적십자병원(병원장 양정현)이 최근 상주권(상주시, 문경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위한 제2차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문경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실적에 대한 보고 및 2023년 사업 계획에 각 기관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김환지 지회장을 원외대표협의체 위원으로 위촉했다.

양정현 병원장은 "지역 내 주민들 누구나 필수의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공공보건의료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모든 협력기관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역 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상주적십자병원과 긴밀한 협력 상태를 유지함은 물론 문경시보건소와 함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에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상주적십자병원은 지난해 2월 상주권(상주시, 문경시)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지역 내 부족한 필수보건의료서비스 해소와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 공공의료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