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구 상주시의회 사무국장 '정년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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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구(59) 경북 상주시의회 사무국장이 21일 정년퇴임 했다.
이날 퇴임식은 오후 2시 상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실에서 전.현직 시의원, 지인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 국장은 상주시 공성면 출신으로 1982년 12월 금릉군 부항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1987년 8월 상주시 신흥동으로 전입해 2004년 6급에 이어 2015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승진 후 문화예술(문화융성)과장, 공성면장, 안전재난과장을 거쳐 2020년 7월 지방서기관(4급)으로 승진했다. 행정복지국장에 이어 2021년 1월 상주시의회 의회사무국장으로 줄곧 재임해왔다.
40여년 공직에 몸담으면서 예산 조기 집행 및 예산 절감 전국 우수상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전국 평가 우수상 /일자리 창출 경북도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수상으로 국무총리상(2회), 자랑스런 공무원상, 도지사상 등 다수를 받았다.
박 국장은 퇴임사에서 "최연소 사무관 승진이라는 영광의 이면에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불평불만 하지않고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는 다짐을 가슴에 되뇌이며 늘 긍정의 힘을 믿었다"고 회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미지를 잘 관리하면서 어느 자리 어느 업무를 맡겨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면서 "새로운 정책이나 발전방안은 없는지 늘 고민하면서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부인 황인옥 씨와 슬하에 1남2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