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이안면 복지회관 건립 준공식 가져...18억원 투입
본문
상주시 이안면(면장 이윤호)이 복지회관을 건립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안면 복지회관은 1681㎡(약 509평)의 대지에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구조, 연면적 495.2㎡(약 150평)의 규모로 부지매입비 포함 총 18억원의 건립비를 들여 준공했다.
설계과정에서부터 주민설명회 개최 등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영상·음향시설을 갖춘 대회의실과 취미교실, 면민의 건강을 위한 건식 찜질방, 출향인을 배려한 출향인실 등을 갖췄다.
외부에는 다용도실과 이어진 목재 데크 위 휴게공간, 넓은 주차장을 갖춰 지역의 핵심 복지·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준공식은 29일 오후 2시 이안면 복지회관 전정에서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이경옥 부의장과 박점숙 시의원, 이정백 전 상주시장, 전직 시.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준공식은 오후 1시 풍물놀이, 주민참여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의식행사가 진행됐다. 테이프 커팅과 제막식 후 시설을 관람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면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복지회관의 건립으로 다양한 복지·문화생활을 통해 면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널리 이용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지태인 복지회관 건립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힘들거라 생각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면장님의 추진력과 면민의 하나된 마음이 뜻깊은 준공식을 맞이하게 됐다"면서 "면민들의 소중한 뜻을 모아 건립한만큼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이인면은 올해 개청 이래 처음으로 상주시민체육대회 우승에 이어 소울푸드 페스티벌 '대상'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