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상주소방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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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상주소방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가 28일 경북 상주 북천고수부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상주소방서(서장 백승욱)가 주최하고 상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최경열) 주관으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됐다.
의용소방대는 오전 9시부터 △소방호스 들고 이어달리기 △소화기 들고 2인3각 달리기 △소방호스 끌기 △속도방수 △줄다리기 등 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행사는 식전행사, 개회식, 시연 및 체험, 경기, 화합 한마당,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회식에 이어 열린 시연회에서는 상주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원 20명이 '심폐소생술'을 시연했으며, 강영석 상주시장과 안경숙 상주시의장 등 주요 내빈이 직접 '심폐소생술'과 '수관볼링'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상주남성의용소방대는 소방펌프차량 종합방수 시연을 선보였다. 시연 팀은 경북도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바 있다.
최경열 상주남성의용소장대장은 대회사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겨루고 연합회가 화합해 하나가 되는 자리"라며 "마음껏 기량을 겨루고 돈독한 우의와 정을 쌓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승욱 상주소방서장은 격려사에서 "그간 상주의용소방대는 시민의 안전지킴이 지역봉사자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화재현장과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활동 지원, 복구활동 그리고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봉사자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고 격려했다.
참고로, 상주시 119의용소방대는 남성대 20곳, 여성대 5곳 모두 25대에 626명의 대원들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