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만풍배' 홍콩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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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우리품종 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특화품종으로 육성하고 있는 '만풍배' 19톤을 29일 홍콩으로 첫 수출했다
수출 가격은 2만원/5kg으로 원황배 1만4300원/5kg 대비 40% 정도 비싼 가격이다. 또 다음달 5일 베트남에 처음으로 3.5톤 1400만원 상당의 만풍배를 수출할 예정이다.
'만풍배'는 농촌진흥청에서 1997년 육성한 품종으로 석세포가 없어 식감이 매우 부드럽고 당도가 13.3Brix로 높으며 과중도 700g이 넘는 대과종 품종이다.
특히 햇볕 투과율이 높은 봉지를 씌워 재배할 경우 껍질색이 녹색으로 착색된 청배로 생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