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6.25 월남 참전유공자 명비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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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는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에서 23일 '6.25․월남참전유공자 명비 제막식'을 했다.
지난달 4일 완공햇으며, 제막식은 상주지역 참전유공자 30여명과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장정교 대구지방보훈청장과 강영석 상주시장,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지방보훈청 주관으로 열렸다.
식전공연, 경과보고, 축사, 참전유공자 대표 인사말씀, 명비 제막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비는 대구지방보훈청과 상주시가 공동으로 건립했으며, 국비 1억3000만원과 도비․시비 1억8000만원, 총 3억1000만원의 사업비로 완공했다.
왼쪽 7.7m 오른쪽 6.7m 두 개의 주탑은 두 손을 맞댄 모습을 형상화해 화합을 표현했으며, 탑 중간의 태극과 불꽃문양을 결합한 심벌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나타냈다.
명비에는 6.25참전유공자 2497명, 월남전참전자 654명을 새겨 후대가 기억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