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지방재정 확충 기여한 모범납세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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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가 3일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를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는 캐프, 나노 법인 2곳과 조경환 원장, 이재한(한라식품) 대표 2명 모두 4명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수상자를 찾아 시상했다.
선정된 납세자는 '상주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최근 1년간 시세를 5000만원 이상 납부한 법인 2곳과 1000만원 이상 납부한 개인 2명이다.
'캐프'는 세계 3대 자동차용 와이퍼를 생산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매출액의 80% 이상을 전세계 70여개 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나노'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질소 산화물을 제거하는 SCR탈질 촉매 전문기업)로 국내 미세먼지 제거 1등 기업이다.
개인은 조경환치과 원장과 30년 넘게 무화학조미료 시장을 선점하고 최고의 맛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이재한 대표이다.
수상자로 선정되면 1년간 상주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과 지방세 세무조사가 3년간 유예된다.
김혁환 세정과장은 "지방재정 건전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