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감연구소 설립 26주년 연구성과 보고회 개최
기사입력 21-11-06 09:30 | 최종수정 21-11-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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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의 떫은감 전문연구기관인 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설립 26주년을 맞아 4일 우수 연구 실적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연구성과 보고회를 했다.
'상주감연구소'의 대표적인 연구 성과로 연시용 대과 품종인 상감둥시 육성, 수분수 식재 및 인공수분에 의한 은풍준시 수량성 증대, 감 이용성을 다양화하기 위한 감맥주, 감식혜, 감 봉봉초콜릿 등 가공제품 개발 및 기술 이전, 크레졸 비누액을 이용한 노린재류의 친환경 방제 등이 있다.
또 품종육성 8건, 영농활용 109건, 특허등록 16건, 42건의 논문 발표 등 우수한 연구결과를 냈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라 기존 곶감 건조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태양열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 곶감 건조 기술을 개발했다.
이날 우수 연구 성과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감맥주, 감식혜, 상감둥시로 만든 홍시 등 다양한 가공품 시식과 홍시 따기 체험행사도 했다.
신용습 경북농기원장은 "앞으로 분자마커를 이용한 씨없는 감 육종기술과 저탄소 스마트 곶감 생산 매뉴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재배기술 등 미래를 대비한 첨단연구를 통해 새로운 감산업의 활로를 모색하면 감 재배농가 및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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