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자전거박물관, 자전거 관련 유물 공개 구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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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자전거 박물관이 자전거 관련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7일 밝혔다.
구입 대상은 자전거(1970년대 이전, 전국)뿐만 아니라 자전거와 관련된 각종 사진, 의류, 여행기, 관련 서류(1990년대 이전, 상주지역) 등 자전거와 관련된 모든 형태의 유물들이다.
신청은 개인(종중 포함),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 누구나 할 수 있으나, 도굴품이나 도난품 등 불법 유물이나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자료는 불가능하다.
상주 자전거박물관은 유물평가위원회의 평가 후 최종 구입 여부를 결정,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윤호필 상주 자전거박물관 관장은 “전국 최초의 자전거 박물관이 개관 이래 처음으로 공개 유물 구입을 하는 만큼 개인 소장자와 시민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